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센터 20곳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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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과 서비스 업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 20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창업과 경영개선을 돕기 위해 현재 30곳인 소상공인지원센터를 5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2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중소도시 위주로 배정됐다. 13개 지방 중기청 가운데 서울.인천은 1곳만 개설되며, 제주도를 제외한 경기.전북.강원 등 나머지 지역은 2곳씩 신설된다.

중기청은 이번 소상공인지원센터 확대 설치를 계기로 재래형 소상공인 창업뿐만 아니라 재택소규모창업 (SOHO) 창업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20곳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 업무를 맡을 직원 1백명을 공모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확대 설치를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업무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 며 "컨설팅.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학계 등에서 근무 경력자의 응모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17~26일이다.
문의 중소기업정책국 소기업과 02) 503-7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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