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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 20인 선정

중앙일보

입력

중소기업청은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밀레니엄 여성경제인 패션대전' 을 맞아 국내 패션 관련 전문가들로 추천인단을 구성해 국내 패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성 패션디자이너 20인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추천인단은 패션바이어.패션사진작가.학계.모델 에이전시 등 패션 전문가 1백8명이다.

이날 발표된 국내 우수 여성 디자이너 20인은 김선자(업체명 미쓰김텔러) .김연주(김연주부티크) .문광자(드맹) .문영희(K&M) .박상숙(루비나) .박지원(애티튜드) .박춘무(데무) .설윤형(설윤형) .안희정(사라) .오은환(오은환부티크) .우영미(쏠리드) .윤한희(O' 2nd) .이광희(이광희부티크) .이신우(이신우) .이영선(래만) .이영희(메종 드 이영희) .임선옥(EGO) .지춘희(미스지컬렉션) .진태옥(진태옥) .홍미화(미화인터내셔널) 씨 등이다.

중견 디자이너 이영희씨는 1993년 파리에서 개최된 프레타 포르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 한국 패션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진태옥씨는 88년 서울올림픽의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박지원.우영미씨 등은 의류 전문회사를 운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다.

이들 20인의 작품은 한국패션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후원으로 나흘간 섬유센터(서울 강남구 대치동) 내 패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 특별전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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