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회화에 대해 알스쿨 라이언킴 말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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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어 유치원들은 6~8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큰 성황을 누리고 있다. 영어 유치원들은 월 평균 적게는 5~60 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20만원이라는 비싼 수강료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

과연 이런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우리 아이를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대안은 없는지, 알스쿨 홈페이지와 까페를 운영하고 있는 인기강사 및 교육 컨설턴트 라이언킴에게 물었다.

“’아이가 먼저 영어 공부 하자며 자꾸 졸라요’, ‘잠들기 전에는 항상 아이가 먼저 영어책을 갖고 와서 읽어달라고 그래요’, ‘엄마라고 부른 다음에는 꼭 한번 더 mommy’라고 영어로 저를 불러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에게 위와 같은 말은 마치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는 실제로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실행하신 어머니들의 대답입니다. 값비싼 학원만이 꼭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선입견은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는 말한다.

“유아영어 교육은 우리의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아교육에 있어선 영어 말고도 정체성과 모국어 확립, 인성교육 등 여러 측면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2년이상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독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고민된다는 학부모님 등 다양한 실패 사례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온 대안이 바로, 엄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인 것이죠.

하지만 학원을 선택하는데 강사의 자질이 가장 큰 기준이 되듯이 ‘엄마표 영어’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 되는 것 역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머니의 영어 실력입니다. 흔히, ‘엄마표 영어’를 하고 계신 어머니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 어머니의 나쁜 발음을 따라 배우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좀 더 근본적인 곳에 있습니다. 소질이 있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4학년만 되도 영어로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그림 카드에 적힌 단어를 외우게 하는 정도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이미 대화가 가능해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표 영어’가 정말로 성공하기 위해선 어머니들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영어로 일상생활 회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집안일과 아이들 돌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바빠 영어 학원에 다닐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영어회화를 공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요즘은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전화영어, 화상영어, 인터넷 강의 등이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재대로 된 공부법을 선택하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원어민들이 가르치는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식의 전화 및 화상 영어는 오히려 해로울 수가 있으며, 마케팅에만 의존하는 성의 없는 초보자 영어회화 강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수강하기 전에 꼭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해볼 수 있는 방법이 준비되어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반복해서 연습해 볼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보조 자료(문제집 등)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엄마표 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친숙한 어머니와 함께 영어를 공부를 함으로써 영어를 지겨운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인성교육과 정체성 확립 등 영어 이외에도 여러 가르침이 중요한 시기에 놓여져 있는 우리의 어린 새싹들에게 엄마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엄마표 영어’는 바로 우리 아이에게 어머니가 직접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말 못하는 영어’, ‘벙어리 영어’를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한 우리 어머니들의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기초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하는 알스쿨에서 운영하는 알스쿨 까페와 같이 ‘엄마표 영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유아용 영어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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