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V 감잡았어"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가 14일 새벽(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링컹의 투엘브브리지GC(파72)에서 열린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 1라운드에서 팻 허스트.크리스 존슨과 함께 희망찬 티샷을 날렸다.

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부치 하먼(사진)에게 3일 동안 특별레슨을 받으며 문제점을 교정, 우승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먼이 지적한 문제점은 체중이동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나도 모르게 거리가 줄어든 원인을 알게 됐다" 는 박은 "그동안 거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제대로 스윙을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 밝혔다.

박은 "감이 좋다" 며 시즌 첫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대회에서 왼쪽어깨를 다쳤던 김미현은 13일 중국인 한의사를 찾아가 침을 맞는 등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은 "그동안 통증이 심하지 않았으나 프로암대회 도중 통증이 심해져 침을 맞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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