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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에 돌이 생기는 ‘석회성 건염’ 빠른 치료 필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제공 : 미디어포엠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질이 끼기 시작하여 염증을 유발하거나 이 것이 돌처럼 굳어지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석회성 건염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어깨 관절의 힘줄에 돌이 생겨 극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석회성 건염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60대에 주로 생기며 퇴행성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칼슘반응을 통해 석회가 쌓이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 발생한다면 석회성 건염 의심해봐야 해

금천구에 위치한 관절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정형외과 전문의 김영은 진료과장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깨의 통증이 서서히 생기기도 하지만 갑자기 급성으로 참을 수 없는 어깨 통증이 발생하거나 과거에 딱히 부딪치거나 무리한 일을 한 적이 없었고 특별한 운동을 한적이 없었음에도 통증이 극심하게 찾아옵니다. 무엇보다 팔을 앞뒤로는 조금씩 움직일 수 있으나 옆으로 팔을 벌리거나 팔꿈치를 몸에 붙인 상태에서 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석회성 건염의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팔을 옆으로 벌리거나 안팎으로 회전시킬 때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통증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흔하다.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필요

이렇게 발생한 증상을 가만히 두어도 열흘 정도면 자연치유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병의 진행된 정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먼저 소염제 및 근육이완제와 물리치료를 통하여 통증을 치료하여 본다.

심하면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적 치료 진행

만약 통증의 감소가 보이지 않는다면 견봉하 점액낭에 주사를 시행하고 팔을 1주간 고정하여 통증의 감소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통증의 호전이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근본적 치료를 위하여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석회화된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대부분 수술을 받게 된 첫날밤에는 수술 전의 통증이 감소한다. 하지만 관절내시경을 시행한 부위에 통증이 며칠간 남아있을 수는 있다. 수술 다음날부터 조금씩 재활운동을 해준다면 수술 후 1달 후에는 가벼운 일상업무를 할 수 있으며 수술 2달째에는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하였던 정상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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