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20만달러 보너스의 주인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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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제2회 앤더슨컨설팅 매치플레이챔피언십결승에서의 패배에도 불구, 20만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미프로골프협회(PGA)와 벤처기업인 3콤사, 팜사는 29일(한국시간) 공동 발표문을 통해 "1,2월 미국 서부에서 열린 9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팜퍼포먼스상 수상자로 우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PGA투어 우승 100점을 기준으로 8위(10점)까지 점수를 차등 부여,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수상자로 뽑고 상금으로 20만달러를 준다.

메르세데스챔피언십,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대회를 석권한 우즈는 매치플레이 8강에 오르면서 25점을 추가, 265점으로 250점을 얻는데 그친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칼스배드 AP=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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