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신고센터-답변] 이미 새 모니터 구입…시간 지연에 죄송

중앙일보

입력

안녕하세요 세진컴퓨터랜드 소비자상담실입니다.

바쁘실텐데도 저희 세진컴퓨터랜드 소비자 불만에 대해 신경을 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답변이 빠르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3월 30일 오전에 보내주신 메일의 이성진 고객님은 3월 30일 당일 오후 7시경 서비스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를 들고 용산에 있는 모니터 수리 전문업체인 모넥스에 직접 맡길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에 맡기게 되면 늦어도 내일 5시 이전까지는 완료됩니다. 그리고 수리비용이외의 모든 비용 일체를 세진컴퓨터랜드와 서비스뱅크에서 모두 지불 할 것이며 현재 사용 중이신 컴퓨터 본체 소음 발생과 리셋 버튼이 눌려진 상태로 재기능을 못하는 문제까지 방문예정인 기사님께서 완벽한 점검을 할 것입니다.

이상진 고객님은 지난 3월 2일 세진컴퓨터랜드 소비자 상담실에 불만을 접수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니터 수리가 지연이 되고 있는데 좀더 빨리 처리를 요한다 하셔서 긴급 건으로 처리를 하려고 했지만 수리 비용이 새 모니터 구입하는 가격과 별 차이가 없자 LG 모니터로 이번 기회에 바꾸신다며 수리를 포기 하셨고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남기셨습니다. 이때 불만을 접수 받으신 분은 세진컴퓨터에서 LG 모니터를 구입하시게 되면 특별할인가로 드리겠다고 고객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중앙일보에 보내진 메일은 자녀분이 올린 글로써 아버님되시는 이상진 고객분은 전혀 모르고 계셨습니다. 이상진 고객님은 이미 보증기간도 지난 제품이고 현재는 LG 모니터를 구입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고맙지만 정중히 거절하셨습니다.

현재 고장난 모니터는 고객댁에 있다고 해서 다시 한 번 고객님을 설득하였습니다. 저희가 본의 아니게 너무도 많은 시간을 지연시켰기 때문에 언제라도 다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수리를 하게 해 주십시요..라고 부탁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고객님은 너무도 고맙다며 지금까지 오해를 하고 있었다고..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그걸 이해 못하고 다른 업체에서 모니터를 구입했다고.. 내가 너무 경솔했다고.. 내 처음 세진을 믿고 구입했듯이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더욱 더 세진을 이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진 고객님께서 하신 말씀은 저희 세진컴퓨터를 더욱 더 살찌우게 했고 저절로 머리가 쑥여졌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건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다시 정비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중앙일보에서 상기의 내용 건을 저희 세진 상담실로 연결, 고객과의 오해 및 마찰을 풀수 있도록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울러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항상 최고의 언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더욱 더 노력하고 국민을 위한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 내용은 불만신고센터에 등록된 이상진님의 글에 대한 '세진컴퓨터'(문의 : lilyty@unitel.co.kr)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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