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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들 3월 25일부터 봄맞이 축제

중앙일보

입력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대구 우방타워랜드가 튤립 등 각종 꽃으로 봄단장을 하고 관람객들에게 초청장을 내밀었다.

이들 놀이공원은 25일부터 차례로 봄맞이 축제에 들어가 야간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에버랜드(0335-320-5000)는 공원 안을 튤립.수선화.히아신스로 꾸몄다.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일 수시로 플라멩코 등 유럽 민속무용 공연을 벌이고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의 포크댄스 강좌도 연다. 정문 광장에서는 네덜란드 치즈.소시지.맥주도 판다.

저녁에는 포시즌즈 가든 분수대에서 물을 뿜어 영사막을 만들고 여기에 레이저를 쏴 각종 영상을 만들어내는 첨단 쇼도 마련했다.

롯데월드(02-411-2000)는 25일부터 석촌호수에 40인승 유람선을 띄우고 매직 아일랜드에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에 소리 왈츠' 에 맞춰 물이 춤을 추는 음악 분수쇼도 한다.

4월 16일까지는 대학.대학원생이 학생증을 보여주면 자유이용권 값을 50% 깎아준다.

4월 1일부터 한달동안 매일 고등학생.대학생이 참가하는 힙합 경연대회를 열어 최종 우승팀에는 1백만원의 장학금도 준다.

서울랜드(02-504-0011)에는 4월 1일에 '샷 드롭' 이라는 새로운 놀이기구가 등장한다.

롯데월드의 '자이로 드롭' 이 서서히 올라가 높은 데서 멈춘 뒤 자유낙하식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것인 반면 '샷 드롭' 은 50m 높이까지 로켓처럼 빠르게 쏘아 올린 후 잠시 멈췄다가 휙 떨어지는 기구.

서울랜드 쟈르당 무대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아지와 오리가 등장하는 '귀염이 동물쇼' 를, 세계의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8시 레이저 쇼를 벌인다.

우방타워랜드(053-620-0100)는 개장 5주년을 맞아 5월 20일까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4평짜리 우방아파트, 대우 승용차 빅 매그너스 등을 주는 경품행사를 하고 있다.

또 25일 오후 8시 타워광장에서 불꽃축제를, 28일 오후 7시 잔디광장에서 개장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전시관 2층을 아마존의 파충류와 곤충 5백여종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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