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그림 전시회 수원서 23일부터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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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광교저수지 주변에 지어진 반딧불이 공중 화장실과 장안공원내 공중 화장실에서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시가 관광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확 바뀐 화장실' 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색 장소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23일부터 7일간 열리는 화장실 그림전시회에는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소속 향토작가 11명의 그림과 지난해 '화성문화제' 동안 열린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선작 20점이 나뉘어 전시된다.

지난해 건축된 반딧불이 화장실은 편의.위생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전국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장안공원 화장실은 외부는 전통한옥, 내부는 현대식시설로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0331-229-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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