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초동 EBS 사옥 침수…방송 중단 위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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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피해 지역 부근 [출처=@supera1124]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 폭우로 지상파 방송국의 정규프로그램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EBS측은 27일 오전 10시8분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EBS 사옥에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EBS방송의 뒤쪽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건물을 덮치자 EBS 측은 방송을 중단하고 스태프 등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10시까지 진행되는 EBS 라디오의 '모닝스페셜'이 방송시작 50여 분만에 중단된 뒤 음악을 내보내는 등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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