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의 무게 중심이 섬유산업 인프라구축에서 소프트웨어 강화로 이동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밀라노프로젝트 2년째를 맞아 지역 섬유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기술지원체제의 확립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섬유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해 패션.디자인.어패럴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섬유.패션 분야 벤처기업을 키우고 우수 인력의 창업지원과 각종 정보 및 자금의 지원도 강화한다.
또 패션.어패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기능인력 확충을 위해 업계와 인력 양성기관이 연계한 맞춤식 교육과 고용촉진훈련 및 재취업훈련과정의 봉제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라노프로젝트 기초용역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검토를 거쳐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