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사위원에 김병철 … 사무총장엔 홍정기 제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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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감사원은 21일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연루돼 사표를 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김병철 제1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홍정기 제2사무차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감사위원과 감사원 사무총장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은 22일 두 사람을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김 감사위원은 광주고·서울대 인문대 출신으로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문화공보부·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장 등을 거쳤다. 홍 사무총장은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 합격 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등을 맡았다. 또 감사원 제1사무차장에는 최재해 기획관리실장, 제2사무차장에 김정하 자치행정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에 김영호 재정경제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에 이욱 공공기관감사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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