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원에 스톡옵션 주기로

중앙일보

입력

SK는 올해 7개의 상장 계열사 임원 1백80여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에 배분될 스톡옵션은 전체 주식발행 물량의 0.5%며 임원당 연봉의 평균 2~3배 받게 된다.

경영성과가 좋은 계열사의 대표이사는 연봉의 10배까지 스톡옵션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태원 SK㈜회장은 대주주여서 스톡옵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계열사는 SK㈜.SK상사.SK텔레콤.SK케미칼.SK가스.SK증권.SKC 등이며,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SK는 자체 계량모델에 따라 해마다 일정량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앞으로 경영성과가 뛰어난 일반 직원에게도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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