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상 고통 브라이언 그랜트, 앞으로 5경기 더 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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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내내 브라이언 그랜트는 결코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LA 레이커스와 함께 리그 탑을 달릴 동안 그랜트는 팀 성적에 대한 만족감 대신 슬럼프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려 왔다.

오프 시즌동안 치렀던 다리 수술에서 완쾌하지 못한 그랜트는 매일 아침 일어날 때부터 상처로 인해 고통을 받는 다고 한다. "못 위를 걷는 기분이죠."

결국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슬럼프에 빠진 블레이저스는 뉴저지 네츠게 115-103으로 패하였다. 그랜트는 지금 자신과 포틀랜드 전체에 대한 해결책은 오로지 한가지 뿐이라 말했다. 바로 "휴식"이다. 블레이저스는 최근 5일동안 원정경기로만 4경기를 치러야 했다. 지난 2월 29일 (미국시간) 이후 포틀랜드는 1승 3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5경기 가량을 결장할 것이라 하였다.

그의 자리는 백업 포워드 앤토니오 하비가 채우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 그는 '제2의 데니스 라드맨'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맹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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