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꿈의 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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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시대, 가장 큰 에너지 소비는 바로 집
전체 사용에너지 중 난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가 25%, 냉·난방 및 조명을 합치면 40% 소비한다
이런 집의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금, 집이 진화를 거듭 하고 있다.

1991년 독일 다름슈타트에 세계 최초로 건축된 패시브 하우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집들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능동적으로 얻어 사용하는 액티브 하우스다 하지만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최대한 차단 온도를 유지하는 집을 패시브 하우스라 부른다.
이 집의 원리는 유일한 난방원인 태양열로 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장치가 동원되고 열을 보존하기 위한 3중창과 일반집의 3배가 넘는 단열재, 여기에 열화수 환기장치를 통해 온수를 제공한다.
이런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26도로 유지한 결과 최종 에너지 88% 절감, 1차 에너지 소비 20% 절감하고 기존 건물 에너지 소비의 10%만 소비한다.

또한, 2009년 경기도에서 추진한 '세계 최초 연료전지 공동주택 보급 협약'은 연료 전지 기술 강국의 이점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절약방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열과 에너지를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도시가스를 원료로 전기, 난방, 온수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킨다.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추세인 요즘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는 세계적인 흐름. 그린 하우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그린 하우스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온라인 편집국 - 김홍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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