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산시 캐릭터 명칭 ‘아랑이’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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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캐릭터 명칭이 ‘아랑이’로 결정됐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캐릭터 공모를 통해 아랑이를 아산의 새로운 캐릭터로 선정했다. 시는 5월 2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0일간(1차와 2차를 거쳐)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아산시 캐릭터 명칭공모에 나서 응모한 165건을 대상으로 심사와 직원선호도,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아랑이’로 결정했다. ‘아랑이’는 ‘아산사랑’의 줄임말로 아산의 사나이인 소년 이순신과 아산 발전이 물결 넘쳐흐르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수군인 이순신 장군과 온천의 물을 상징한다. 앞서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갖게 된 캐릭터는 수군인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와 부자연스럽게 날고 있는 동작을 소폭 수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명칭도 ‘하늘을 나는 소년 이순신’이라고 칭해졌던 ‘보라미’에서 새 이름인 ‘아랑이’로 바뀌게 됐다. 시는 캐릭터 ‘아랑이’에 대해 상표등록 절차를 거친 후 대·내외적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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