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정환, 해외진출 족쇄 풀렸다

중앙일보

입력

‘테리우스’ 안정환(25)의 해외진출을 막고있던 족쇄가 풀렸다.
안정환의 소속팀인 부산 현대산업개발 축구팀 이병기 단장은 5일 “금년 안에 안의 입단을 희망하는 구단이 있으면 보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구체적인 시기를 묻는 질문에 “금년 6월 이후”라고 밝혀 이르면 6월 중에 안의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안정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인 아스톤 빌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아놓은 상태다.

이로써 해외진출에 따른 구단과의 갈등을 말끔히 씻은 안정환은 6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합류하기로 했다.한편 현대산업개발은 7일 오전 11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팀 창단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구단 명칭과 로고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