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대박집 ‘달구지 막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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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유명한 달구지 막창을 수원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하여 수원 1호점을 찾았다. 저녁 7시 정도 인데 벌써 자리가 다 차서 조금 기다리다 앉을 수 있었다.


수원 1호점 김제련 사장님은 30대 중반의 젊은 분이었다. 달구지 막창을 창업하게 된 동기를 묻자,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다가 어려워져서 다른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대구까지 내려가서 공장도 둘러보고, 본사 사장님도 직접 만나보고,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것에 매력을 느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 1호점은 수원 A급 상권이 아닌 B급 상권인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하고 있고, 실평수는 25평이다. B급 상권이라서 권리금과 월세가 저렴한 편이지만, 서민들이 좋아하는 막창 아이템으로는 최선의 입지 조건이었다.

개업을 2010년 겨울에 창업하여 6개월이 지나면서 매출이 일 120만원 정도로 꾸준하게 안정되었다고 한다. 직원 2명에 알바 1명이 함께 일을 하며, 오후 3시에 출근하여 새벽 5시까지 교대로 근무한다고 한다.

어떤 메뉴가 가장 잘 나가는지 물어 보니, 역시 생막창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하며, 돼지 껍데기도 쫄깃쫄깃하여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주변에 달구지 막창 때문에 여러 경쟁점이 새롭게 생겼다고 한다.

경쟁점이 생겨서 어려움이 없냐고 묻자, 생막창의 냄새 제거 기술과 쫄깃한 맛을 흉내내기 어렵다고 하면서 웃었다. 달구지 막창은 제조, 생산과 물류로 성장한 회사기 때문에 어느 경쟁사보다 막창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수원 1호점의 특장점을 묻자, 창업 이후 줄곧 고객님이 3만원 이상 드시면 삼겹살 1인분을 서비스로 드리는 것이라고 판촉 전략을 알려주었다.

불황에 창업을 하여 이렇게 타지역 상권에서 수원 1호점을 성공시키고, 다시 내년 봄에 수원 2호점을 오픈하려고 하는 꿈을 가진 젊은 사장님을 보니 참 대견하기도 하고, 멋있어 보였다.

- 수원 1호점 : 070-7504-1037
- 홈페이지 : www.dalgooji.com
- 가맹문의 : 080-956-7000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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