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헬기동원 분양아파트 판촉

중앙일보

입력

대우건설이 37층짜리 고층 아파트의 분양촉진을 위해 헬기를 동원, 한강 조망을 입증해 보이는 행사를 검토중이다.

대우 관계자는 3일 "이같은 판촉행사를 열기 위해 헬기 운항 허가 등을 받기 위한 제반 절차를 밟고 있다" 고 말했다.

대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고층 주거복합아파트인 대우 트럼프월드의 분양 판촉행사로 매일 견본주택 방문자 중에서 일정 인원을 뽑아 3~4인승 헬기에 태워 실제로 들어설 아파트 높이의 공중에서 한강 조망을 입증해 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4일에는 힐튼호텔에서 '새천년 새봄맞이 이브닝 콘서트' 를 열 예정이다.

대우는 이달 중 이 아파트 46~1백3평형 2백30가구 (2개 동) 를 평당 8백50만~9백50만원 (펜트하우스 제외)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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