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새 아이폰5 나오면…구형 3GS 공짜 제공 가능성

미주중앙

입력

애플사가 올 가을 구형 아이폰을 무료로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CNBC는 28일 올 9월 아이폰5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애플사가 신형 아이폰 출시에 맞춰 구형 3GS 아이폰을 2년 약정 계약자에게 한해 무료로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서치 업체 RBC캐피터사의 자료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GS는 무료이며 아이폰4는 2년 약정 99달러 혹은 무계약 499달러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덧붙였다.

RBC사는 애플사의 이번 조치는 중저가 스마트폰 구입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유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제기된 저가 아이폰 출시설에 무게를 더했다.

아이폰 5의 가격은 2년 약정 계약하에 199~299달러 선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계약자는 599~6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AT&T가 3GS폰을 49달러에 내 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3GS 아이폰 무료 공급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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