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공공장소에서 원하는 강좌 들으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전시민들은 앞으로 듣고 싶은 강좌를 가정 등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8월 말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달강좌제는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가정이나 공공장소 등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해주는 것.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시민들은 재료·교재비만 내면 된다.

  특히 학습 대상을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이용 노인,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 주로 맞춰 자활능력을 키우고 학습기회 격차도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평생교육 배달강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활공예, 예술교양, 건강, 어학 등 배달이 가능한 모든 강좌다. 대전평생교육 홈페이지(edulife.daejeon.go.kr)의 ‘배달강사 등록’란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2-600-2184.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