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처절했던 개전 나흘을 말하다·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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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JP·사진) 전 총리는 6·25전쟁의 초반 나흘을 가장 생생하게 지켜본 주인공이다. 그는 그해 6월 24일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장교로 북한군 남침 상황을 가장 먼저 입체적으로 파악했고, 이어 황급히 후퇴하는 육본 지도부와 함께 움직였다. 그는 대비 없이 맞은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 지도부가 어떤 모습으로 반응했고, 어떻게 대처했고, 어떤 혼선을 빚었는지를 증언해줄 수 있는 현장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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