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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레저차 속속 출시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부터 국내시장에 레저차량(RV)붐이 일자 수입차 업체들도 새로운 RV모델을 들여왔다.

BMW-로버 코리아는 디젤 엔진을 단 4륜구동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Td5' 를 내놓았다.

경유를 사용해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7인승 등록이 가능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값은 5천6백90만~6천2백90만원. 랜드로버 '디펜더' . '프리랜더 2.5' 등을 5월 이후 연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연말에는 BMW의 첫 RV 모델 'X5' 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다음달 8기통 엔진을 단 '그랜드체로키 4.7L 2000년형 ' 을 내놓는다.

최대 출력은 2백35마력. 뒷좌석을 접으면 2천47ℓ의 넓은 트렁크 공간이 생긴다.

값은 5천8백80만원.

또 복고풍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PT크루저' 를 오는 7월부터 시판한다.

국내에는 5월에 열릴 수입차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값은 2천만원대로 예상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시보레 YGM-1(개발명)' 을 연말께 내놓을 계획이다.
GM이 지분을 갖고 있는 일본 스즈키와 처음으로 공동개발한 모델로 5인승이다.
포드는 올 상반기 중 '익스플로러 2000년형' 모델을 시판한다.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앞둔 도요타는 연내에 고급 브랜드 렉서스 시리즈와 함께 RV 모델 'RX300' 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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