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나보다 고객 먼저” 행복경영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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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사 64주년을 맞는 금호고속(김성산 대표·사진)이 2011년 한국서비스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금호고속은 1946년 광주택시로 출발, 택시 두 대로 사업을 시작하여 고속버스 746대, 직행버스 410대(총 1156대)로 전국 18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운송기업이다. 현재는 중국에도 진출해 무한, 심수, 성도, 합비, 제남, 항주, 천진, 상해, 장춘, 의빈 등 10개 지역에서 800여 대의 차량으로 140여 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2007년부터는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하여 호찌민과 하노이에 합자사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캄보디아까지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밖에 운송사업과 관련하여 전세버스 사업, 자동차 부품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고객 만족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호고속 경영의 최고 가치는 ‘고객행복경영’이다. 이는 금호고속의 특화된 서비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CEO의 강한 의지에서부터 나온 경영방침이다.

고객행복경영을 실천함에 있어 금호고속의 CEO가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捨己爲人(사기위인: 나를 버리는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이다. 즉, 고객과 내가 동시에 행복해질 수 없다면 내가 손해 보더라도 먼저 고객의 행복에 기여해야 하며, 그렇게 하면 언젠가는 고객의 행복이 더 큰 행복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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