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단, 윤달 Y2K 비상체제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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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단은 24일 새 천년 첫 윤달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간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Y2K문제에대비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이에따라 공단측은 레이더,계기착륙시설, 자동제어장치, 전력 등 주요 설비들이설치돼 있는 현장별로 상황근무자를 대기시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키로 했다.

이날 예정돼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들은 정상적으로 운항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Y2K 문제를 해결하면서 윤년 문제에 대해서도 모의시험을 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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