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이규한 SBS 〈카이스트〉합류

중앙일보

입력

신세대 탤런트 이나영과 이규한이 오는 27일부터 SBS 일요드라마 〈카이스트〉에 합류, 향긋한 봄바람을 불러넣는다.

이나영은 극중 교수 이휘향의 연구실 대학원생으로 등장하여 새로운 여학생상을 보여준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다른 일들은 까맣게 잊어버리는 전형적인 학구파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만 하고, 편집증적인 집념이 있어 무엇이든 끝장을 본다. 밥을 먹다 인공지능랩에 대한 관심이 생기자 다짜고짜 랩을 찾아가는 약간은 엉뚱하기도 한 성격의 소유자.

이나영은 기존의 순정적이고 소녀같은 모습을 벗어던지고 외모에는 별 관심이 없는 털털한 과학도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이규한은 청춘시트콤 〈행진〉에 출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카이스트〉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박교수와 정만수의 아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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