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태코스를 신설하고 운행 횟수는 줄이는 등 시티투어 운행 개편안을 16일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새로운 시티투어는 기존 과학투어와 역사문화투어 노선에 생태환경투어 노선을 신설해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운행은 하루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일 방침이다..
과학투어 노선은 대전역∼정부대전청사역(4번출구)∼한밭수목원·식물원·미술관·예술의전당∼솔로몬로파크∼엑스포과학공원∼국립중앙과학관∼화폐박물관∼지질박물관∼카이스트∼유성 족욕체험장∼국립중앙과학관∼대전무역전시관∼천연기념물센터∼대전역에 이르는 코스다. 매주 화~목 운행되며 1회당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이다. 역사문화투어 노선은 대전역∼한밭교육박물관∼동춘당 근린공원∼우암사적공원∼대전아쿠아월드∼오월드∼뿌리공원∼오월드∼대전아쿠아월드∼대전역을 지나는 코스로 매주 수·금·일 운행되며 1회당 3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신설된 생태환경투어 노선은 대전역∼대청호자연생태관∼대청호반길∼대청댐물문화관∼대전역에 이르는 코스다. 매주 화·목·토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이다.
이강혁 관광산업과장은 “과학투어 노선에는 기존 노선에 한밭수목원과 솔로몬로파크, 천연기념물센터를 추가했다”며 “방학시기에 맞춰 개편안이 시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