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기보트쇼, 화려한 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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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6월 8일(수) 오전 10시 화성시 전곡항 주 전시장 앞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화려한 항해를 시작했다.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지사,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세페리노 아드리안 발데스 페랄타 주한 파라과이 대사, 다툭 패트릭 림 WMRT(월드매치레이싱투어) 회장을 비롯해 보트쇼 참가업체 관계자,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임원과 선수단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개막사에서 “4년 전 대회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경기도에 바다가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국제대회로 자리를 잡았고 곧 국제보트쇼 연합회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레저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이며, 일자리 창출과 레저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트쇼는 세계 굴지의 해양레저기업인 프랑스의 베네토, 미국의 코발트 등 214개의 전시업체를 비롯해 152명의 투자가와 바이어가 참여했다. 도는 지난해보다 우량 기업의 참가가 늘어난 이번 보트쇼가 대회 사상 최대의 산업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크루즈요트·보트 탑승, 군함 승선 등 지난해보다 대폭 강화된 해상체험 50여 종을 통해 해양레저문화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영상 촬영 : 김영, 봉필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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