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되면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요가나 헬스로 다이어트를 하고, 자칫 휴가로 인해 상할 피부를 대비해 피부 관리도 꼼꼼히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름철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은 계속된다. 그러나 이정택 치과 전문의에 따르면 “몸매나 피부 관리에는 적극적이지만, 치아관리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아무리 아름다운 외모이더라도 웃을 때 환한 치아가 아닌 노란 치아가 보인다면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낙인이 찍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하얀 치아가 드러나는 미소는 깨끗한 피부만큼이나 인상을 좌지우지한다. 때문에 휴가시즌이 되기 전, 치아미백을 하는 것도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미백 방법 중 ‘자가미백키트’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간단해 호기심으로라도 한 번 쯤 사용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미백효과를 내는 성분인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3%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보긴 어렵다. 만약, 보다 효과적인 치아미백을 원한다면 치과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미백제는 15%의 과산화수소 농도가 허가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미백효과도 좋다. 그러나 치아가 민감하다면, 치아가 시린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택 치과 전문의는 “미백시술은 영구적인 방법이 아닌 만큼 사후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커피나 홍차, 흡연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제공 : 에스플란트 치과병원(www.splant.co.kr) 정리 : 김진경(jk0402@jcubei.com)
"올여름, 바디라인만큼이나 신경쓰이는 OO"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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