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변진수 다섯 경기 완투한 충암고, 고교야구 첫 주말리그 왕중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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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올해부터 시행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충암고가 첫 왕중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암고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상반기 왕중왕전 결승에서 광주일고를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선발 등판한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는 9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포함해 7피안타·1실점하는 등 이번 왕중왕전 다섯 경기를 내리 완투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과 우수투수상을 휩쓸었다. 1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먼저 얻은 충암고는 4-0으로 앞선 8회 2사 3루에서 김병재의 그라운드 홈런 등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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