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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 해도 믿겠다”…연예인 뺨치는 배우자들

중앙일보

입력

6일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는 뜬금없이 '배우 전광렬의 아내 박수진씨'가 하루 종일 랭크돼 있다. 특별한 이슈도 없이 2007년 KBS 2TV '여유만만' 출연 당시의 사진과 함께 동안 미인이라는 주제로 검색되고 있는 것. 한 네티즌의 블로그에 올라온 박씨 사진이 새삼 관심을 모은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당시에도 박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은 “20대 모델 같다” “동안 선발대회에 나오면 1위다” “딸이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5년 결혼한 박씨는 현재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박씨가 화제가 되면서 ‘연예인 뺨치는 배우자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박지헌은 4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가족을 공개했다. 박씨의 아내 서명선씨가 ‘생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선정한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배우자-베스트 5’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1위는 배우 최민식의 아내 김활란씨. 지난 2004년 칸 영화제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을 때 현지 취재진은 “어느 영화에 출연한 배우냐”라고 질문하기도 했었다. 가수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씨가 2위에 올랐는데, 그는 ‘얼짱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남편 송호범보다 더 유명할 정도다.

3ㆍ4ㆍ5위에는 각각 배우 진재영의 남편 진정식씨, 배우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씨, 가수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가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 외모 못지 않은 ‘훈남’이라는 이유에서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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