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 꿈에그린ㆍ영덕역 센트레빌 견본주택 북적북적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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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한기자] 연휴 동안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꿈에그린과 동부건설의 수원 영덕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짓는 노은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지난 2일부터 나흘간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84㎡형(이하 전용면적)이 전체 공급가구의 78%인 1465가구로 모두 1885가구 규모 대단지인데다 최근 인근 대덕지구에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돼 관심이 집중됐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과학벨트 발표 이후 문의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열기가 뜨겁다”며 “교육을 특화한 단지로 홍보를 강화하니 대전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노은 한화 꿈에그린에는 교육 전문기업인 대치미래교육과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강남권의 유명 강사들이 직접 나서는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해 수강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대전 노은지구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연휴기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영덕역 센트레빌, 영통지구 방문객 많아

동부건설이 3일 문을 연 수원 영통지구 인근 영덕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는 3~5일간 2만여명이 다녀갔다.

모두 233가구(84㎡, 101㎡)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에는 특히 인근 수원 영통지구에서 방문객이 몰렸다.

수원 영통에서 온 한 주부는 “지은 지 15년가량 된 집 대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분양가가 싼 것 같고 영통 생활권인 점이 관심을 갖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저렴한 분양가도 방문객을 끌어 모은 원동력이 됐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1200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심의로 통과한 1210만원 보다 낮다. 인근에서는 최근 3.3㎡당 1300만원대로 분양을 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 이상욱 분양소장은 “개관 첫날부터 수원 영통지구 등 주변지역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며 “새로 조성될 분당선 역세권, 영흥공원 조망권 등의 장점이 수요자를 끌어 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오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9일부터 순위내 청약접수를 받는다. 수원 영덕역 센트레빌도 9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위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문의: 노은 한화 꿈에그린(1644-9100), 영덕역 센트레빌(1588-9551)

▲ 용인 영덕역 센트레빌 모델하수스에서 분양 상담을 받는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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