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그랜드슬램 달성확률 급등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가 올시즌 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를 동시 석권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런던의 도박업체 윌리엄스 힐은 9일(한국시간)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우즈의 올 시즌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은 2백대1에서 80대1로 급등했다" 고 밝혔다. 윌리엄스 힐은 도박 베팅 금액과 배당금을 기준으로 확률을 산출한다.

메이저대회별 우즈의 우승확률은 마스터스가 5대2로 가장 높고 나머지 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은 모두 3대1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4대 메이저대회를 한해에 동시 석권한 진정한 그랜드슬래머는 보비 존스뿐이다.

존스는 1930년 당시 4대 메이저대회로 분류됐던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브리티시아마추어선수권과 US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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