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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에 선진시스템화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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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에서 열린 직파(무논점파)파종 현장 연시회. [사진=아산 농업기술센터 제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지난 26일 신육성 벼 품종별 실증재배를 통한 지역적응성을 판단하고, 농업인에게 품종별 고유의 특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답 및 품종비교 전시포에 14가지 품종을 이앙했다.

 올해 직영답 이앙면적은 약5천280㎡(약 1천600평)이며, 그 중 새롭게 이앙한 품종은 미품, 조안, 보람찬 등을 비롯해 7가지로 이 기존에 재배하던 품종인 삼광, 호품, 주남, 황금누리 등에 추가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품종별로 초장, 경수, 출수기, 완전립비율 등의 생육특성 조사를 하는 한편 오는 10월경에는 실수량조사 및 식미·품질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다양한 품종요구를 고려해 각각의 벼 품종별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농가실정에 맞는 품종을 구별·선택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영인면 백석포리에서 비용절감 생력재배기술시범단지 시범사업대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무논점파)파종 현장 연시회를 실시한 바 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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