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 시립 대구미술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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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시립 대구미술관이 26일 개관했다.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내 7만120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다섯 개의 전시실과 정보센터, 교육시설,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미홀’(어머니란 뜻)은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다른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미술관은 국내외 근·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정기 미술강좌 등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문화행사는 연말까지 격주로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강좌와 어린이들이 작품 감상법을 배울 수 있는 담쟁이 학교, 가족 공동창작 체험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청소년 700원이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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