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대처방법은 없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명의도용 피해 우려 확산
- ‘주민번호도용’에서 시작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번져
- 명의도용 피해막는‘사이렌24’, 위치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


최근 대형 금융기관들의 개인정보유출 사고 및 전산시스템 마비 사태와 함께 잊을 만 하면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 등 그 어느 때 보다 개인정보의 도용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출된 실명과 주민번호 등 1차 정보에 더해 비밀번호, 주소, 계좌번호, 휴대폰번호 등 2차 개인정보가 결합된다면 이는 게임 및 유해사이트 가입, 휴대폰 및 통장개설, 보이스피싱 대상 정보로 악용되어 명의도용된 개인의 정신적,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철저한 보안시스템 강화와 함께 국민들 개개인의 적극적인 대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명의도용을 막을 효과적인 대처방법은 없을까?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이렌24’,「명의도용차단」 및「위치정보 서비스」이용이 대응책


국내 3대 신용평가조회사 중 한 곳인 서울신용평가정보(대표 이정상)는 금융기관을 포함해 주요 웹사이트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확인이 발생하는 경우, 차단상태로 설정한 회원에게는 인증시도사실과 인증번호를 즉시 휴대폰으로 전송, 인증번호 미입력시 본인 이외의 인증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명의도용 피해를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www.siren24.com)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말부터 IP주소를 기반으로 명의도용으로 의심되는 인증요청 건이 발생한 국내외 지역까지 알려주는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실제 자신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 접속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이 활발한 지역에서 접속이 많은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명의도용방지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국내 3개 신용평가조회사의 명의도용차단 서비스 중 명의도용 위치정보까지 알려주는 기능은 사이렌24가 유일하며, 국내의 경우에는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시•군•구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페이지뷰가 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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