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밭의 아침, 생명의 뿌리는 자라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 동안 열리는 충남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프로그램 윤곽이 드러났다. 충남 금산군은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 45만㎡ 행사장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 주제와, ‘자연의 과학이 만든 생명 조화(Life Harmony)’ 를 부제로 인삼엑스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 65개 기관 단와 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될 이번 인삼엑스포는 과학적인 효능의 인삼과 인삼의 생명산업화의 가능성을 엿보게 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과학적인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삼의 생명산업화로의 메시지 확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건강, 생명도시 금산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금산의 건강·생명도시 이미지를 상징화하는 두 중심축 곧 생명산업화의 축과 과학적인 자연의 축을 중심으로, 기능과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과학적인 공간으로 전체 회장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컨셉은 ‘생명의 밸런스가 만들어지는 삼밭의 아침’. 인삼의 생육이 가장 활발한 아침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건강생명도시로 나아가는 역동적 금산을 상징화한다.

 엑스포장은 크게 ‘환영의 장’, ‘생명 에너지의 장’, ‘산업 교류의 장’, ‘체험의 장’, ‘소통의 장’ 등 5개의 장에 주제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세계 저명한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삼의 효능 및 인삼산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국제인삼심포지움과 각종 국제인삼학술회의 그리고 상담의 기회도 가질 수 있는 국제 인삼교역 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