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븐포트, 부상으로 토레이오픈테니스 불참

중앙일보

입력

2000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챔피언인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부상으로 이번 주 열리는 토레이팬퍼시픽오픈대회에 불참한다.

새 천년 첫 메이저대회에 참가해 넓적다리를 다쳤던 데이븐포트는 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되는 총상금 108만달러의 실내 대회에 불참한다고 조직위원회가 31일 밝혔다.

데이븐포트는 호주오픈에서 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와 준결승을 하다 부상, 복식경기는 포기했으나 단식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이기고 우승했다.

데이븐포트의 출전 포기에 앞서 모니카 셀레스(미국), 카프리아티, 엘레나 리호프체바(러시아), 실비야 탈라야(크로아티아) 등도 불참을 통보했다. [도쿄 AFP=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