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로스칸 수감된 교도소 … 영화 ‘수퍼맨’ ‘스파이더맨’ 에도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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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로 16일(현지시간) 수감된 미국 뉴욕시의 라이커(Riker)섬 교도소 전경. 뉴욕 이스트 리버 하구에 있는 이 섬은 거대한 교정 복합시설이다. 10개 수감동에 평균 1만4000명의 재소자와 8500명의 교도관·직원이 생활한다. 재소자 대부분은 스트로스칸처럼 보석 신청이 기각되거나 재판을 기다리는 미결수 잡범들이다. 2008년 여성 재소자에 대한 남성 재소자의 성폭행 사건이 터지는 등 폭력 사건이 빈발해 2009년 뉴욕 타임스가 “교도관들이 폭력을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만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교도소로 ‘수퍼맨’에서 악당 ‘렉스 루서’가 수감된 교도소가 이곳을 모델로 한 ‘스트라이커(Stryker)’ 교도소다.‘스파이더맨’이나 ‘데어데블’에도 ‘라이커(Ryker)’ 교도소가 등장한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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