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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런당 $1.10로 판 주유소, 4시간만에 2만 달러 손해

미주중앙

입력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에서 컴퓨터 고장으로 고급 무연 휘발유(premium unleaded gas)를 1갤런에 1달러 10센트에 판매해 값싼 휘발유를 구매하려는 차량들로 붐벼 경찰이 동원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LA 남쪽 윌밍턴의 발레로 주유소는 지난 일요일 컴퓨터 고장으로 고급 무연 휘발유를 갤런당 무려 3달러나 싼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 주유소는 4시간도 안 돼 7천 갤런의 휘발유가 팔려 2만1천 달러의 손해를 보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주유소 근무자는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정신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으며, 주유소 주위에 차량들로 붐비는 바람에 교통 정리를 위해 경찰을 불러야만 했다.

주유소 주인은 싼 값에 휘발유를 산 손님들이 다시 와서 제값을 지불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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