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57조, GM 39조 1분기 깜짝 매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업계도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다.

 올해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독일 폴크스바겐그룹과 미국 GM의 실적이 돋보인다. 1분기 판매량에서는 GM이 222만 대를 팔아 197만 대를 판매한 폴크스바겐그룹을 제쳤다. 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세전)에서는 폴크스바겐그룹이 GM을 앞섰다. 폴크스바겐은 1분기 매출액 375억 유로(약 57조6000억원), 영업이익 29억 유로(약 4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GM은 각각 362억 달러(약 39조5000억원)와 35억 달러(약 3조8000억원). 포드는 1분기에 GM 못지않은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 331억 달러(약 36조1000억원), 영업이익 28억 달러(약 3조1000억원)였다.

 강병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