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서린, 동생들 과거때문에 곤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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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캐서린(케이트 미들턴의 정식 이름)이 동생들의 과거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US매거진이 최근 공개한 동생 파이파(Pippa Middleton·27)의 사진때문이다. 2장의 사진에서 파이파는 한 남성과 상의를 벗은 반라의 상태로 춤을 추고 있다. 또다른 사진은 술병이 늘어져있는 방에서 얼굴이 상기된 채 흰색 미니 드레스로 몸을 가리고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US매거진은 "파이파 미들턴은 술 때문에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라며 "영국 왕실과 사돈을 맺은 집안에서 격이 떨어질 만한 사진이며 이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캐서린의 동생 파이파는 현재 연예인이나 왕족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모습 때문이다. 특히 흰 드레스의 뒤태에 매료됐음을 고백하는 남성이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는 지난달 29일 결혼식 직후 여러 개의 파이파 팬클럽이 생겨났다. ‘파이파 미들턴 팬 페이지’는 1일 현재 회원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파이파 미들턴 뒤태 사랑 모임’ 회원도 5만 명 이상이다.

설상가상으로 남동생 제임스 미들턴도 알몸사진과 동생애를 연상케 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유출돼 캐서린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온라인편집국 이병구 기자·사진=http://www.us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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