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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올해 3만2천가구 공급

중앙일보

입력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3만2천3백94가구를 공급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2만1백18가구보다 61%가 늘어난 물량이다.

월별 공급계획을 보면 3월에 서울 월계동에서 1천4백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용인 상하리에서도 5백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월에는 서울 창동에서 2천1백가구, 5월에 파주 야당리에서 1천2백가구, 용인 신봉리에서 6백56가구를 분양한다.

6월 분양 예정 가운데에는 경남 진주 금산의 8백67가구가 분양되고 7월에는 경기도 광주 추자리 5백여가구도 공급된다.

또 10월에는 용인 마북리에서 1천5백가구, 하남 신장지구에서 1천4백34가구 등 12개 지역에서 모두 8천1백40가구가 집중 분양된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현대그룹에서의 분리를 계기로 회사의 변화된 이미지와 미래 사업전략을 드러내는 새 로고(그림)를 회사 CI로 확정, 20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임직원과 외부 인사 7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새 로고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엷은 붉은색의 사각형 바탕에 영어 알파벳 'I' 자를 넣은 모양을 하고 있다. 중심의 I는 새로운 천년을 맞이해 국내 1위,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기업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또 I는 ▶International(국제적이며 세계화를 지향하는)▶Intelligent(새천년 시대의 첨단을 추구하는)▶Innovative(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며 혁신하는)▶Imaginative(꿈과 상상의 세계를 열어가는)등을 상징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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