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 E메일, 바이러스 사전 예방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소장 안철수) 와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는 드림위즈의 전자우편에 안티바이러스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위즈(http://www.dreamwiz.com)의 E메일 이용자들은 자신이 받은 메일의첨부파일을 열기 이전에 안연구소의 백신제품인 V3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미리 진단함으로써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최근 컴퓨터 바이러스와 인터넷 웜, 트로이목마 등 인터넷을 통해 각종악성프로그램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위즈측은 "이번 제휴는 개방된 인터넷 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인터넷 인구의 확대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에 이바지할 것" 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상호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컴신화의 주역인 이찬진씨가 인터넷사업을 통해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난해 10월 오픈한 드림위즈는 현재 2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특히 무료E메일서비스의 경우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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