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진로 찾고 직업 체험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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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은 8∼10일 달서구 상인동 상원고에서 전국 주요 대학이 모이는 ‘진학·진로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수도권 21개 대학과 경북대·부산대·영남대 등 지역 14개 대학 등 모두 35개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대학전형 상담관, 진로·직업탐색관, 입학사정관 컨설팅관, 수시 대입상담관, 대학전공체험관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학전형 상담관에서는 대학의 입학전문위원들이 전형방법을 알려 준다.

입학사정관 컨설팅관에서는 참가 대학의 입학사정관 150명이 2000여 명의 학생에게 전형 방법을 소개하고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등 서류 작성법도 지도한다. 수시 대입상담관을 방문하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을 수 있다. 직업체험관에서는 판사·항공승무원·아나운서 등 전문 직업인의 설명을 듣고 바리스타·네일아트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심층모의면접관에서는 교수·입학사정관·진학담당교사들이 모의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 컨설팅, 심층모의면접 등은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jinhak.dge.go.kr)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배진영 장학사는 “학생·학부모가 진학과 진로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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