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박찬호 8이닝 3실점 … 잘 던지고 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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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오릭스의 박찬호(38)가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고도 완투패를 당했다. 박찬호는 29일 일본 센다이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9피안타·3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이 1-3으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49에 머물렀다. 박찬호는 2회 말 1사 후 상대 6~9번 타자에게 연속 4안타를 얻어맞으며 석 점을 내줬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오릭스 6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35)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김태균(29·지바 롯데)은 이날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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