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앞자리 … 멀티콤플렉스 ‘마린파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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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끼고 있는 마린시티(수영만 매립지). 수도권의 웬만한 택지지구 규모인 면적 93만㎡ 로 10만여 가지의 색상 변화로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대교가 보이는 곳이다.

 마린시티에는 2006년부터 해운대 하이페리온 등 40~60층짜리 10여 개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내년에 완공되는 80층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등이 모두 준공하면 1만2000여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으로 바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경기도 분당에 못지않은 주상복합 타운이다. 재개발 중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2013년 문을 열면 휴식과 레저의 명소로 거듭날 곳이다. 마린시티 해안도로를 따라 디자인 명품거리도 2012년 말 준공된다.

 이 마린시티의 맨 앞자리에 멀티콤플렉스 타워인 ‘마린파크’(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마린파크는 높이 81m, 지상 20층으로 동서남북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모든 층에서 조망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스트리트형 컨셉트로 설계됐다. 라이프스타일·메티컬·비즈니스·푸드 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첨단 LED 외관경관 조명을 사용해 기존 상권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마린파크 분양사무실 박준영 본부장은 “ 마린시티는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센텀시티와 40여만 명이 거주하는 해운대 신시가지를 잇는 도시개발라인의 중심에 있다. 개발이 한창이지만 병원과 학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로 상가분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좋은 조건이다. 분양문의 051-322-8000.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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