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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17일 '근대 엽서로 보는 대구 … ' 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7일 달성공원 안 대구 향토역사관에서 '근대 엽서로 보는 대구 이야기전'을 연다. 구한말부터 광복 직전까지 대구의 근대 도시로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엽서.사진자료 87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구한말의 서문시장, 조선 식산은행으로 바뀌기 전 경상농공은행, 목조 2층인 지방법원(옛 공소원) 등의 사진 엽서가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되는 엽서는 대부분 일제 강점기 대구에 있던 사진관 등에서 발행한 것으로, 대구의 명소나 번화가 모습이 들어 있다. 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제 침략기 등 당시 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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