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4일 새벽 PGA투어 첫 티샷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티샷을 날린다.

12일 PGA투어 인터넷사이트(www.pgatour.com)를 통해 발표된 소니오픈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14일 새벽 3시50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 1번홀에서 티오프를 한다.

첫 날 오전조로 경기를 한 최경주는 2라운드는 오후조로 티오프를 하는데 15일 오전 8시15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경주는 미국의 브래드 엘더, 일본의 후카보리 게이치로와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른다.

소니오픈은 지난 해 PGA투어에서 1승 이상을 올린 선수들만이 출전한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이어 투어카드를 갖고 있는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실질적인 시즌개막대회다.

최경주는 당초 대기선수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상위권의 일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출전자격을 얻게 됐다. 이 대회는 KBS위성방송이 1-4라운드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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