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은 깊은 맛 내는 음식"…LAT 타운 족발업소 소개

미주중앙

입력

21일 LA타임스에 실린 장충동 족발 기사.

전통음식인 족발이 주류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타임스는 21일 푸드섹션을 통해 한인타운내 4가와 웨스턴의 '원조 장충동 평안도 왕족발'을 통해 족발의 맛과 먹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신문은 지난 2006년 초 문을 연 이 업소가 한국의 장충동 족발거리의 원조족발 맛을 그대로 들여왔다고 전했다. 평으로 한인타운 대표 족발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픈 당시 서울 장충동에서 53년째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순 할머니기 한국에서 사용하는 육수를 꽁꽁 얼려 들여왔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이 업소의 주인인 존 양씨는 이 할머니의 조카 사위다.

이어 족발을 새우젓에 찍어먹거나 쌈을 싸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다양한 족발요리도 소개하며 돼지 족발 살코기는 요리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로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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